남북불교관계자들은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북경) 쉐라톤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28개 불교종단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대표단의 방북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등 각 종단대표의 방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신법타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장등 남측대표 9명과 심상련 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원회서기장등 북측대표 4명이 참석한 회담에서 양측은 또 ▲6월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관음사에서 제2차 남북불교대표자 조국통일기원법회 개최 ▲5월3일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때 통일기원 타종식 및 공동발원문 봉독 ▲남한불교계의 북한식량지원등을 합의했다. 남북불교의 공동법회는 90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관음사에서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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