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검사)는 16일 전 의정부지원 판사들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변호사 4명을 불러 경위 등을 집중추궁했다.이날 조사받은 서모변호사는 서모판사에게 500만원을 건네는 등 판사들에게 무통장 입금방식으로 수차례에 걸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판사출신 양모변호사는 개업을 전후해 서모, 이모 변호사와 2,000만원과 1,000만원의 돈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 관계자는 『비리의혹 판사와 변호사들에 대한 조사를 이번주내에 마무리하고 23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태규 기자>이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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