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의 70% 정도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찬성하지만 정작 개방시에는 국내 문화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16일 서울대학보인 「대학신문」이 최근 재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문화 개방,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69.5%가 개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반대의견은 18%에 그쳤다.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 절반이 넘는 학생(55.1%)이 「기회가 있으면 일본문화를 접하겠다」고 대답했다. 또 일본 대중문화가 국내에 본격 유입되면 절반 이상(59.4%)이 「국내 문화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28.5%는 「도움을 줄 것」, 10.5%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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