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의 향토물산전이 세태 따라 호남물산전 일색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20∼26일 본점 무역점 천호점에서 호남물산을 총 집결한 「호남전」을 연다. 분당 블루힐백화점도 16∼23일 전남의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전라남도 특산물전」을 개최한다. 뉴코아백화점 본점역시 15∼22일 「전라도 향토물산전」을 열고 그랜드백화점은 23∼29일 전남 특산물과 이 지역 출신 패션디자이너 의류를 한군데 모아 판매하는 「전라남도 향토물산전」행사를 벌인다.○…이에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6∼12일 진도군청과 함께 「진도물산전」을 열어 농수축산물과 진도개 300마리를 팔았고 미도파백화점은 일찌감치 1월에 호남물산전 행사를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봄맞이 향토전에 호남이 어울리는데다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다른 지역 물산전보다 매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커 호남물산전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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