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률 복교 문제 많아 취업 유도”내년부터 중·고교 재학중 탈락한 학생에게 기술계학원이나 대학부설 사회교육원에서 무료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부는 13일 중도탈락생들을 일률적으로 복교시키도록 한 현행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교육부는 중도탈락생이 원할 경우 기술계학원이나 대학과 전문대의 평생교육원(사회교육원)에서 6개월∼1년가량 훈련을 받도록 하고 훈련이수자에 대해서는 취업도 알선할 방침이다.
이 경우 학교장이 중도탈락생으로부터 희망훈련기관을 신청받아 시·도교육청에 제출하면 교육청이 훈련기관과 학생을 연결해주도록 했다. 지정된 훈련기관은 학생수에 따라 시·도교육청에 교육비를 청구하게 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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