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AFP=연합】 11일 실시된 덴마크 총선에서 폴 니루프 라스무센 총리가 이끄는 사민당 중심의 집권연정이 반사회주의 블록의 야권보다 의석 1석을 더 확보, 박빙의 승리를 거뒀다.본토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라스무센 총리 주도의 사민당, 사회인민당, 급진당 등 여권은 88석을, 우페 엘레만 젠센 자유당 당수가 이끄는 자유당과 보수당, 중도파와 극우파 정당으로 이뤄진 야당 연합은 87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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