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 환자들의 안락사를 도와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미국의 잭 케보키언(70)이 11일 처음으로 자신이 행한 안락사 시술 환자수를 공개했다. 자그마치 99명. 이 숫자는 지금까지 추정됐던 50명 내외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그러나 이것도 그가 정확하게 기억하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는 『99명까지는 일일이 적었지만 그 이후에는 경찰이 서류를 압수해 가는 바람에 기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날 그가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 경찰청에 출두, 안락사와 관련한 수건의 미제사건에 대해 조사받던 중 드러났다.<블룸필드시(미 미시간주) ap 연합="특약">블룸필드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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