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정부지원 판사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검사)는 12일 구속된 이순호 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한 판사 13명이 서면으로 보낸 경위서를 받아 검토중이다.검찰은 이들중 친지의 부탁으로 이변호사를 단순히 소개해준 것으로 해명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에 대해선 의문점이 발견돼 의뢰인등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이변호사의 사건수임장부에 기록된 판사 15명중 1명은 오기록,1명은 해외거주중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판사 재직시 이변호사로부터 1억원을 빌린 김형성(39·사시 25회)변호사를 재소환해 돈거래의 구체적인 경위와 갚은 돈의 출처에 대해 조사했다.<이태규 기자>이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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