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연웅 기자】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1부(이봉희 부장검사)는 11일 돈을 받고 교통사고 가해운전자를 조작한 포천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순경 이관원(30), 이중문(30·서울 중랑구 면목2동)씨 등 모두 3명을 수뢰후부정처사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순경은 지난해 12월15일 경기 포천군 소흘면 하송우리 앞길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택시를 받아 택시운전사 이규삼(40)씨와 승객 강모(46·여)씨 등 2명에게 전치 4∼8주의 상처를 입힌 이중문씨로부터 200만원을 받고 운전자를 조작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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