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총장,박 법무에 탄원『형님 문상이라도 가게 해줍시다』 한보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지난 1월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한나라당 홍인길 전의원이 11일 백씨 상을 당했다.
그러나 홍의원은 법적으로 문상을 갈 수 없는 처지. 복합적 심장병과 우울증으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입원가료중인 그는 거주지가 병원으로 제한된 상태여서 형님의 빈소가 있는 경남 거제를 갈 수 없는 딱한 형편이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한나라당 서청원 사무총장이 박상천 법무장관을 찾아가 『문상이라도 하게 해주자』는 탄원을 하기에 이르렀다.
홍전의원은 구속되기 직전 여동생(심완구 울산시장 부인)상까지 당하는등 횡액이 겹쳐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홍희곤 기자>홍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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