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미주본사=하천식 기자】 선거자금법위반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김창준(공화·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에 대한 미의회 조사가 본격화하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 김의원을 조사해온 미하원 윤리위원회는 11일 김의원의 전보좌관인 마서국씨를 윤리위에 출두시켜 증언을 청취한 것을 비롯해 앞으로 부인 김정옥씨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하원 윤리위는 지금까지 연방 검찰에서 밝혀진 혐의외에도 김의원이 한국에서 출판·판매한 자서전의 수입금을 선거자금으로 전용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의원은 10일 워싱턴에 도착해 하원의 국제관계위원회에 참석하는 등 정상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