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빈 AFP DPA=연합】 9일 배럴당 11달러선으로 하락한 국제유가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수요감소 전망으로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파리 소재 IEA는 10일 공개한 월례 석유수급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평균 석유수요가 하루 7,510만배럴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 수치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예측된 7,530만배럴보다 줄어든 것이다.
이 보고서는 또 2월의 세계 석유생산량이 하루 7,675만배럴로 지난달에 비해 0.7% 증가했다면서 선진국들의 석유비축량도 거의 포화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이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경우 석유수요가 하루 920만배럴로 앞서 관측보다 20만배럴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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