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테르 불 예산 장관방한중인 크리스티앙 소테르 프랑스 예산장관은 1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이 프랑스의 사료 및 돈육,유제품 등을 수입할 때 신용장 개설 등을 위해 2년상환 조건으로 2억달러 규모의 신용차관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정부에 이같은 의사를 이미 전달했으며 한국정부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사절단을 조만간 파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테르 장관은 『한국이 환율상승으로 사료 등 농산물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같은 제의를 하게 된 것』이라며 『2억달러 신용차관지원은 한국의 최소한 1년간 수지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프랑스는 이를 통해 향후 한국의 농산물 수입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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