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년제대학들의 외채규모가 1억6천만달러에 달해 이에 따른 환차손으로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백87개 4년제대학의 외채규모는 총 1억5천8백만달러로 차입당시에 비해 환율상승으로 1천억원 이상의 부담이 늘어났다.
이는 대학부속병원의 경쟁적 증설로 인한 고가의 의료장비 도입과 이공계 실험기자재 리스 등에 따른 것으로 서울 소재 일부 주요대학은 각 수백억원대의 환차손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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