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외식 시장에서 순수 국내상표로 유명한 B.B.Q치킨이 업계 최초로 500호점(B.B.Q 미아점)을 9일 개설,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업계에서는 B.B.Q치킨의 500호점 개점은 프랜차이즈라는 생소한 선진경영기업을 국내업체가 한국적 상황에 맞도록 토착화시키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내 치킨외식 시장을 주도한 해외브랜드에 대해 국내업체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B.B.Q치킨이 외국의 유명브랜드를 물리치고 성공하게 된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점 개설을 전후로 완벽하게 정비된 관리 시스템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B.B.Q치킨은 「투자비 리콜제」를 도입해 가맹점이 사업을 제대로 확장하지 못해 폐점할 경우 외식사업 투자비중 금액이 가장 큰 실내장식비용을 최고 50%까지 되돌려 주고 있다.<조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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