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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교육여건 일반대에 뒤진다/대교협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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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교육여건 일반대에 뒤진다/대교협 평가

입력
1998.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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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등 3개 부문서 우수대 전무전국 11개 교육대학의 교육여건이 일반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윤형섭 건국대 총장)는 8일 경희대(수원) 숙명여대 등 15개 일반대학과 서울교대 등 11개 교대를 대상으로 교육 연구 사회봉사 교수 시설 재정 등 6개 영역별로 교육여건을 종합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총 5백점 만점에 15개 일반대는 3백95.05∼4백85.05점을,11개 교대는 3백68.82∼4백22.3점을 얻어 평가인정 기준치인 3백50점을 모두 넘었으나 교대의 점수가 평균적으로 뒤처졌다.

특히 교대는 6개 영역별로 1백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을 경우에 주어지는 영역별 우수대학 선정에서는 연구(연구실적 및 연구여건), 교수(교수구성 및 수업부담),재정·경영(재정확보 및 예산)등 3개 부문에서 한 곳도 오르지 못했다. 일반 대학중에서는 경희대(수원)가 6개 영역 모두에서,숙명여대가 5개 영역에서, 가톨릭대 한국외대 계명대는 4개 영역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 이현청 소장은 『우수한 교원 양성을 위해서는 재정투자 확대,경영쇄신 등을 통해 교대의 교육여건을 보다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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