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량 생활부 반영2학기부터 초등학교 권장도서가 선정되고 독서량이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
교육부는 7일 초등학교부터 독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 2학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학년별로 국내외 권장도서를 100∼200권 선정, 학생들이 독서를 한 뒤 수업시간에 발표회를 갖도록 했다. 학교는 학생들의 독서량에 따라 독서상 등을 수여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서술평가를 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이달 중 교수와 교사 등 13명으로 초등학교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상반기에 과학 문학 예술 등 분야별 권장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권장도서가 선정되면 이들 도서를 비치할 수 있도록 전국 초등학교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사고력과 창의력 계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독서교육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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