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하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강인덕 통일장관 주재로 첫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회의 운영 등 대북정책 결정구조와 경수로사업비 분담, 특사교환 방안 등 남북문제 현안을 협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경수로사업비 51억8천만달러 중 한국측 부담액(약 3분의 2)을 사업 주계약자인 한전에 대해 원화와 기자재 등으로 현물출자하는 것이 외화지출 억제등을 위해 적절한 방안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중순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집행이사회에서 미·일측에 이같은 방안을 적극 설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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