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공작」이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이종찬 안기부장과 한나라당 정재문 의원간의 기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안기부의 북풍공작 조사를 주도할 이부장과 국민회의측이 북풍공작에 관여했다고 지목한 정의원이 사돈이기 때문이다. 정의원의 셋째 아들 연택씨와 이부장의 막내딸인 수진씨는 92년 결혼, 미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다. 또 두 사람은 경기고 선후배 사이이다.
국민회의는 6일 지난해 11월 베이징(북경)에서 정의원이 북한의 안병수 조평통부위원장대리와 접촉한 것을 불법으로 규정, 당국에 조사를 요청키로 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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