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박용오 회장을 비롯한 소유주 일가족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는 등 책임경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 12, 14일 열리는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박용오 그룹회장은 현재 맡고 있는 두산상사 대표이사 외에 두산건설 대표이사를 새로 맡고 OB맥주 이사로 있던 박용성 OB맥주회장은 OB맥주 대표이사에 취임할 예정이다. 두산상사 대표이사인 박용곤 그룹명예회장은 현직을 유지하되 다시 경영을 맡지는 않을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