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조기 극복과 물가·실업 등 당면한 경제위기 관리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경제관련 각료 등이 참여하는 「경제대책조정회의」를 신설,운영키로 했다.<관련기사 5면> 강봉균 청와대정책기획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주내로 1차 회의를 열어 당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조정회의는 김대통령을 비롯해 재경부·산업자원부·노동부장관과 기획예산위원장,금융감독위원장,한국은행총재,청와대 정책기획·경제수석과 김대통령이 지명하는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되며 매주 한차례 정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중 김대통령의 지명자중 한 사람은 유종근 전북지사로 확정됐다. <신효섭 기자>신효섭> 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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