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이라크의 생화학무기 공격에 대비, 모든 미군 장병에게 탄저병 예방접종을 하도록 명령했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국방부는 예방 접종이 걸프지역 주둔 미군사령관 앤터니 지니 대장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140만 현역군인과 100만 예비군 모두 의무적으로 향후 18개월간 6차례 주사를 맞아야 하며 그후 1년에 한번씩 재접종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예방접종이 코언 국방장관과 헨리 셸턴 합참의장이 주사를 맞음으로써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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