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대우 등 기존 자동차업체들과 삼성자동차가 협회회원사 가입문제를 놓고 대립을 보이고 있다. 기존 자동차업체들은 삼성의 자동차공업협회 회원사 가입과 관련, 삼성에게 『스카웃자제 등 기존 서약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확약서를 낼 것』을 주문했고, 삼성은 이에 대해 『자존심의 문제다. 확약서가 웬말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일 열린 자동차공업협회 올해 정기총회에서 기존 자동차사들은 삼성의 회원사 가입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
삼성과 기존 자동차사들의 대립은 지난해말 삼성이 자동차공업협회에 회원사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부터다.<이종재 기자>이종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