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7일부터 미 공군 관할인 군산비행장을 이용하고 있는 국내항공사의 민항기 운항횟수를 현재 하루 4회에서 최대 10회로 늘리고 운항기종도 중형기로 대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군측에 지불하는 공항사용료를 대폭 인상, 현재 항공기중량 1,000파운드에 60센트를 내년에는 80센트로 올리고 2000년부터는 매년 30센트씩 추가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국내항공사들이 내야할 사용료부담은 환율인상분까지 포함할 경우 현재보다 2배이상 늘어난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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