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에 가면/쓸만한 물건 몇천원이면 구입

◎구청·서울시 등　다양하게　운영　「벼룩시장이　어디에　있지?」

　IMF시대를　맞아　단　돈　1만원이면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제품들을　알뜰하게　살　수　있는　벼룩시장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　몇　천원이면　거뜬히　구입할　수 있고　시중에　수　십만원하는　제품도　몇　만원이면　장만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어디에　벼룩시장이　있는　지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구청과　서울시에서는　최근　다양한　벼룩시장을　운영,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도봉구청(문의　902­8272,902­8328)은　도봉구민회관에서　매주　토요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4시까지　벼룩시장을　연다.

　강남구청(510­1490)은　매주　화요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3시까지　뉴월드호텔건너편　삼성동　무료주차장에　벼룩시장을　마련,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강동구(480­1490)에　사는　사람들은　매월　5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4시까지　각 동사무소에　가면　알뜰쇼핑을　즐길　수 있다.

　관악구청(880­3490)은　매월　첫째,　세째　토요일　신림5동　봉림교옆　주차장에서,　서초구청(570­6491)은　매주　토요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3시사이　양재역　이면도로　환승주차장뒷편에서,　서울시(3707­9234)는　매월　둘째,　세　째주　목·금요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4시까지　을지로입구역안　재활용품　상설전시관앞에서　각각　벼룩시장을　열고있다.<전국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