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영화주요무대 찾아 매달 한곳 운행/14일 신남역 첫 출발… 5백명 무료초대도 철도청은 이달부터 매달 한 차례씩 영화의 주요무대가 된 기차역을 선정, 「추억으로 가는 사랑의 영화열차」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첫 열차는 14일 하오 4시 무궁화호 전세편으로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 TV드라마 「간이역」의 배경이었던 경춘선 신남역에 도착해 인근 야외에서 영화시사회와 추억의 먹거리 행사 등을 가진뒤 이날 밤 11시30분 청량리역으로 되돌아 온다.
사랑의 영화열차 행선지는 4월(날짜미정) 교외선 일영역, 5월 정선선 별어곡역, 6월 경원선 신탄리역, 7월 경원선 소요산역, 8월 중앙선 간현역, 9월 영동선 춘양역, 10월 전라선 삼례역, 11월 충북선 음성역, 12월 교외선 송추역 등이다.
한편 철도청은 매달 5백명을 무료로 이 열차에 초대할 계획인데 희망자는 철도청 고객담당관실, 영화센터시네마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02)3631108, 2674791∼2, 34495200<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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