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2002년까지/바이어알선 등 각종 혜택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002년까지 매년 수출유망기업 1,000개사를 선정,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지원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에는 지난달 지원신청을 한 업체 2,140개사중 부채비율이 500% 미만이고 연간 30만달러 이상 수출할 능력을 가진 1,000개 기업을 선정, 업체당 2억원 이내의 자금을 연리 9.5%로 6개월간 대출해주기로 했다.
또 종합상사, 공공기관의 해외지사망과 연계, 해외시장정보 제공, 바이어 알선, 수출상품 홍보 및 인터넷 무료구축, 디자인 개발 등 수출장애요인 제거를 위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중진공은 특히 이들 업체중 수출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고 있는 100개사를 선정, 생산관리, 원가관리, 회계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10개 원가절감지도팀을 파견키로 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내달부터 중진공 본부에서 지정된 품목에 따라 외국기업의 국내 구매사무소측과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구매상담 행사를 매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중진공은 상반기중 이들 수출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실시한후 성과분석을 통한 후속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중진공에 지원을 신청한 업체들은 수출 애로요인으로 ▲환율 및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인한 자금부족(81.8%) ▲생산원가 상승 ▲판로확보 ▲수출상품 홍보부족 ▲해외시장정보 부족 등을 꼽았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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