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7일 증권관리위원회를 열어 영업정지 상태인 고려증권과 동서증권의 영업정지기간을 3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증감원은 고려증권의 경우 23개 채권금융기관이 차입금 출자전환 등 경영정상화방안을 협의중이어서 합의를 얻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28일 만료되는 영업정지기간을 3월31일까지 한달 연장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또 동서증권에 대해서도 영업정지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해주기로 하고 제3자 인수가 이뤄질 경우 경영개선방안을 3월25일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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