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학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외국인 해커가 침입, 포르노 화면을 담은 별도의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해킹사건이 발생, 경찰청 컴퓨터범죄수사대가 27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I교대의 홈페이지에 침입한 외국인 해커가 포르노 웹사이트를 만든 것을 비롯, 이달 들어서만 D·G·K 교대,D공전 등 모두 5개 대학의 홈페이지에 음란물 사이트를 개설했다.
경찰 관계자는 『5개 대학에 침입한 해커는 동일인으로 교육부가 관리하는 국립교육대학 전산망을 통해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PC통신 나우누리에 해커가 침입해 전자우편기능이 26일 하오 5시부터 27일 새벽 2시까지 9시간동안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 함께 수사중이라고 밝혔다.<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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