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기술개발에 의의 “명예입학” 지난 1월 데뷔한 국내 첫 사이버 가수 「아담」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윤덕룡) 전산학과 명예학생이 된다.
KAIST측은 26일 『아담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탄생한 가상인간이지만 첨단 캐릭터 동영상 기술개발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 명예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AIST는 관련 학칙규정이 없어 「사이버 학생」 자격으로 아담의 입학을 허가하고 일반 학생과 똑같이 학번과 학생증도 발급해주기로 했다. 올해 나이 20세로 설정된 아담은 3월2일 입학식에 참석해 동영상으로 동기생에게 인사말을 하고 축하 뮤직비디오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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