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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용이 아닌 곡물 발효 조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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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용이 아닌 곡물 발효 조주정”

입력
199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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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는 지난 2월2일자 1면 좌측 상단부분에 「연료용주정 대량수입파문」 「소주업체에 공급예정 제2 우지파동 우려」라는 제목아래 조주정수입사인 H사는 프랑스 소페시아사를 통해 미국 ADM사로 부터 연료용 조주정 7천5백㎘를 수입, 국내 주정회사들에 공급할 예정인데 H사측은 문제의 조주정이 적절한 정제과정후 음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순수곡물주정 원료라고 주장하나 ADM이 최근 국내대행사인 S사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소페시아측이 구매한 조주정은 연료등급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그러나 지난 1월12일 ADM의 음료용·산업용주정 판매영업부서는 삼성물산측에 대해 수출사인 소페시아사의 한국대리점인 효림실업주식회사가 들여오려던 조주정은 99%의 연료등급이며 차후 정제에 의한 음료용 알코올의 공급원료로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9일뒤인 21일 ADM의 품질관리부는 소페시아사에 위 제품이 순수곡물주정 원료로서 적절한 정제후 음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인체에 해가 되는 어떠한 물질도 첨가하지 않았으며 유전공학적인 생성과정에 의해 생산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는 품질증명서를 보내왔다. 반론보도 신청인 효림실업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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