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총인건비를 지난해보다 20% 줄이고 기업 인수·합병(M&A)시 연봉제 도입을 적극 검토토록 하는 내용의 「98년도 경총임금조정 방향」을 확정, 24일 회원사에 통보했다. 경총이 이날 회원사에 배포한 「98년판 임금실무자료」에서 『지난해 총액기준 임금인상률(9.7%)이 타결인상률(5.8%)보다 크게 높은 것은 복지후생비 지출의 증가때문이라며 총인건비를 20% 감축해야 기업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인건비 감축전략으로 ▲총액인건비제 도입과 연공임금제도 폐지, 능력·업적임금제 전환 등 임금체계 변화 ▲직무분할제, 시간분할제 등 근로시간, 형태의 변화 ▲파견근로, 아웃소싱과 같은 고용형태 다양화 등 3가지를 들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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