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 강정호(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 국장이 「캉드쉬 총재의 웃음」이라는 책을 펴냈다. 강국장이 94년 11월부터 작년 4월까지 30개월간 국제통화기금(IMF) 대리이사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저술한 이 책은 IMF의 기능과 역할은 물론 IMF가 바라보는 우리나라 외환위기의 원인과 그 처방전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IMF에 대해 극히 부정적인 국민들의 일반적인 정서와는 달리 IMF가 개입하게 된 궁극적인 의도는 한국을 돕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강국장은 『IMF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IMF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면서 『IMF는 우리나라 위기 극복과정에서 동반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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