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낭비” 안보기운동에 “지나친 국수주의” 반론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이 네티즌들의 도마위에 올랐다.
국내 PC통신에는 외화낭비를 이유로 타이타닉 안보기 운동을 벌이는 반대파와 지나친 국수주의라며 관람을 고집하는 관람파간의 논란이 치열하다. 반대파들은 「50만명 이상 관람시 금모으기 운동이 허사가 된다」(하이텔 insprati), 「외화유출의 주범」(천리안 fudge05), 「극장도 가지말고 비디오도 보지말자」(나우누리 csh1995)며 「타이타닉 안보기운동」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관람파들은 「외국영화라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지나치다」(천리안 별들의 시),「좋은 영화라면 보고 배우는 자세도 필요하다」(하이텔 futureJK)며 서명운동에 반대입장을 표시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건전한 토론보다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흐르는 것 같다」(유니텔 정보맨)며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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