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심화하던 초등학생 성비 불균형 현상이 올해는 다소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국 7대 도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체 초등학교 취학생 34만189명 가운데 남학생은 18만1,769명, 여학생은 15만8,420명으로 남학생이 2만3,349명 많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지역의 초등학교 취학생(전체 30만185명, 남학생 16만2,403명, 여학생 13만7,782명)가운데 남학생 초과인원 2만4,621명보다 1,272명 줄어든 것이다.
여자를 100으로 했을 때 남자의 숫자를 표시하는 성비는 올해 114.7로 지난해의 117.9보다 낮아졌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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