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취임식(25일)을 앞두고 김대중 당선자의 인생역정을 상징하는 인동초가 백화점들의 고객유치용 전략상품으로 등장,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4∼26일 대통령취임 축하행사기간에 모든 점포에서 하루 150명에게 인동초를 무료증정키로 했다가 물량확보가 어렵자 50점을 구해 전시만하기로 했다. 갤러리아 등 다른 백화점도 인동초 전시·증정 행사를 기획했으나 물량 조달문제 때문에 포기했다. 애경은 충남 부여 농촌지도소에서 발빠르게 1,000여분을 구해 12∼15일 분당 2,000원에 판매한데 이어 24∼26일 하루 250점씩 모두 750점을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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