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 기자】 국채보상운동 91주년 기념식이 문희갑 대구시장을 비롯, 경북대 경상대학장 김영호(58·경제학) 교수, 흥사단, YMCA, YWCA 등 사회단체관계자와 시민 등 4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21일 대구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채무국의 권리를 대변하는 「대구라운드」 출범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이날부터 국내외 학자들과 사회단체 관련자들을 중심으로 대구라운드 출범을 위한 「1천만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사업회는 또 유엔에 「2월21일」을 「세계외채의 날」로 지정토록 건의하고 대구라운드 출범에 맞춰 국채보상운동의 주창자인 「서상돈상」도 제정, 기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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