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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은 신입생 환영회/만취 연대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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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은 신입생 환영회/만취 연대생 숨져

입력
1998.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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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상오 5시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S여관 108호에서 신입생환영회에 참석했다 술에 취해 투숙한 연세대 기계전자공학부 신입생 김영상(19·충남 부여군 교암면 반산리)군이 숨진 것을 함께 투숙한 재학생(20·1년)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18일 학교측이 교내에서 실시한 신입생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하오 6시께부터 학교앞 식당에서 같은과 선배 신입생 등 1백40여명이 함께한 환영회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나와 응원가를 부르던중 『힘들다』며 도움을 요청, 선배와 함께 여관에 투숙했다.<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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