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 사람의 키는 태어난 달에 따라 결정된다는 주장이 오스트리아 학자에 의해 제기됐다고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19일 보도했다. 빈 대학 인류생태학자 게르하르트 베버 교수는 지난 10년동안 18세 신병 50여만명의 키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봄에 태어난 사람은 가을에 태어난 사람보다 키가 큰 경향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태어난 달과 키의 관계는 성숙을 억제하는 멜라토닌을 만들어내며 빛의 강도와 파장에 따라 연중변화하는 송과선의 활동과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