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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윤석민 특파원】 미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 평균지수가 18일(현지시간) 8,400선을 돌파하며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이날 52.56 포인트(0.63%) 오른 8,451.06에 마감, 처음으로 8,400선을 넘어서면서 올들어 연속 6번째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증시의 총거래량은 6억800만주였으며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의 비율은 16대 11이었다.
다우지수의 이같은 상승은 휴렛 패커드사와 IBM사의 97년 4·4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굴지의 제약회사인 머크사의 영업실적도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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