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금시장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콜금리를 단계적으로 내리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금리가 형성됐다. 회사채수익률은 연 21.0% 안팎에서 마감됐다. 콜금리와 기업어음(CP)수익률도 전날과 같은 연 27%대에서 형성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자금시장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금리가 안정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달러환율도 옆걸음을 했다. 달러당 1,685원에 개장한 환율은 객관적인 시장여건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하오 한때 1,715원까지 상승한뒤 1,700원안팎에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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