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이동렬 기자】 16일 밤 11시30분께 경남 김해시 대성동 건설공고 부근 공중전화부스 앞 도로에서 박모(17·주점종업원), 홍모(17·무직)군 등 10대 3명이 시동을 걸어둔 채 공중전화를 하던 진모(44·여·김해시 내동)씨의 그랜저승용차를 훔쳐 50여㎞를 몰고 달아나다 2시간만에 마산시 합성2동에서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검문을 세차례나 불응하고 창원시를 거쳐 마산시까지 달아난 이들을 추격하면서 두차례에 걸쳐 실탄 6발과 공포탄 4발을 발사, 박군이 복부에 관통상을 입었다. 박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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