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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협의없이 해고 근로자 33명 전원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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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협의없이 해고 근로자 33명 전원 복직

입력
1998.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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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종흥 기자】 회사측이 경영난을 들어 일방적으로 해고한 근로자 33명이 노동청의 시정 지시로 전원 복직됐다. 부산지방노동청은 16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 부산방직공업(주)(대표 이동건)이 지난달 22일 경영난을 이유로 노조와 협의없이 양산공장 방직라인 근로자 33명에 대해 일괄사표를 받아 수리하는 방법으로 해고했다는 노조측의 고발에 따라 진상조사를 편 결과 부당노동행위로 밝혀져 시정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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