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산하의 민주금속연맹, 자동차연맹, 현대그룹노조총연합은 15일 하오 1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통합식을 갖고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을 출범시켰다. 통합금속연맹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정공, 대우자동차, 한국중공업 등 184개노조가 가입했으며 소속 조합원수도 민노총의 35%에 이르는 19만명으로 전국 최대 산별연맹이다. 통합금속연맹은 이날 출범식에서 초대위원장에 민주금속연맹의 단병호(49) 위원장을 추대했으며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연맹단위에서 추진키로 하고 평균임금 6.6∼9%인상과 정리해고 절차에 관한 고용협약 체결 등을 관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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