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 미국은 북한의 경수로 건설비용 일부를 분담하는데 동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13일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도쿄(동경) 주재 미 대사관에서 『미 의회는 행정부로부터 경수로 비용 분담을 승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그동안 경수로 공사비에 관한 한 부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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