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이어 미국 포드사가 삼성과의 제휴추진 사실을 공식 확인함으로써 자동차업계의 구조개편 움직임이 보다 가시화 할 전망이다. 삼성자동차는 미국 포드 본사 톰 호이트 대변인이 삼성자동차와 부품조달이나 자본참여 등 제휴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13일 전했다.
호이트 대변인은 삼성과 아직 구체적인 사업분야에서 협력에 합의한 것은 아니며 제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초기단계 합의라고 말한 것으로 삼성은 전했다.
이에 앞서 삼성그룹도 11일 미국 포드와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같은날 임경춘 삼성자동차 회장은 기흥 삼성자동차 연구소에서 가진 SM5 시리즈 공개행사장에서 『외국업체와 합작 등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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