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주식시장은 물론 외환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적대적 기업인수·합병(M&A)이 조만간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핫머니 유출에 대한 과세, 외환거래세 신설 등의 대응책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은 주식시장은 물론 외환시장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으며 외국인들의 적대적 M&A도 4월부터는 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과 기업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국내 주식 보유규모가 급증한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자금이 원화가치가 절상될 경우 환차익을 노리고 이탈할 가능성이 커지고 실제로 자금이탈이 발생하면 주가 폭락은 물론 외환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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