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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투자하면 모두에게 이익”/DJ,머독 접견서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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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투자하면 모두에게 이익”/DJ,머독 접견서 피력

입력
1998.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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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3일 국민회의 당사 총재실에서 방한중인 루퍼트 머독 미국 「뉴스 코퍼레이션」회장의 예방을 받았다. 김당선자는 『새정부는 외국투자자들에게도 내국인과 똑같은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며 『한국경제가 반드시 일어설 것이라는 전망아래 한국에 투자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사업을 할 때는 누구나 이익을 추구하기 마련』이라며 『머독회장과 같이 우수한 언론경영인이 우리나라에 진출하면 언론발전에 많은 자극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대해 머독회장은 『데이콤과 스타TV의 협조속에 위성방송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며칠내로 데이콤과 협상을 끝내고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독회장은 『한국의 언론전자산업은 보다 민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경쟁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장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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