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1일 초등학교 조기입학제 시행대상을 현재 만5세 3, 4월생에서 만5세 전체 어린이로 확대한다. 이에따라 올해 조기입학 대상자는 92년 3월1일부터 93년 2월28일사이에 출생한 어린이가 된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조기입학 모집에서 정원 7,973명에 훨씬 못미치는 1,890명만 지원하는등 학부모들이 자녀의 부담을 고려해 조기입학에 소극적인데다 같은 나이의 어린이들을 출생일에 따라 입학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초등학교 조기입학자는 학급당 인원이 37명 미만인 학교에서 생년월일 순으로 선발하며 올해는 16∼28일 학교별로 원서를 접수한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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