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금시장에서는 주가 하락 및 환율 강세의 영향으로 장단기 금리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회사채수익률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연 18.81%를 기록했고 콜금리와 기업어음(CP)수익률도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소폭상승했다. 원·달러환율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준환율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시작한 환율은 그동안 환율안정의 호재로 작용했던 노·사·정 합의가 노동계 일부의 반발에 부딪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로 반전, 하오 한때 달러당 1,60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도쿄외환시장의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3엔선에서 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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